서울에 위치한 삼성산성당의 신자 130여 명이 천주교 대전교구 신평성당(주임신부 김동규)을 방문해 신평성당부터 원머리성지까지 3km 도보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열린 도보 성지순례에서 삼성산성당 신자들은 원머리 출신 16명과 박마르코, 박마티아 순교자를 기리며 도보성지순례에 임했다.
이후 원머리성지 성역화를 위한 기도문을 외고 윤태진 성지개발위원장에게 원머리성지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한정공소에서 미사를 올렸다. 윤태진 성지개발위원장은 “원머리성지는 가꾸고 성역화해야 할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평면 한정리에 위치한 원머리성지는 바닷가에 둑을 쌓기 시작한 곳이라는 뜻의 언두리에서 변형된 말로 ‘원머리’라고 이름 지어졌다. 이곳은 박해를 피해 한정리로 숨어 들어온 신앙인들이 염전과 농사를 지으며 살던 신앙교우촌이다. 1866년부터 1868년까지 18명의 원머리 출신 순교자들이 목숨을 바쳤던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