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통학생 1백20명 수용가능, 국비 8억9천 지원돼 완공
문화행사 ‘밤절제’도 성황, 방과후 학생들 틈틈히 익힌 기량 선보여
호서고등학교(교장 리규헌) 계고관 준공식 및 제20회 밤절제가 지난 11월 27일 오제욱 충남도 교육감과 김현욱 의원 등 내빈과 학부모, 학생 등 1천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우천관계로 운동장에서 체육관으로 옮겨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학교 기숙사인 계고관 준공에 공이 많은 김현욱 의원과 최영창 당진읍장, 이재천 서진산업 대표, 정권영 현장소장 등이 감사패를 받았고, 이재수 서무과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수능고사 준비에 애쓴 3학년 담임교사들을 대표해서 정봉식 교사가 오제욱 교육감으로부터 금일봉을 받았다.
리규헌 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숙사가 없어 원거리 통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여러 교육계 인사들의 노력으로 오늘 계고관의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봉사정신과 이웃사랑을 학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준공식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계고관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테이프를 잘랐으며 실내에 전시되어 있는 학생들의 사진, 수공예, 데상, 시화 등 각종 예능작품들을 관람했다.
또한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으로 정성껏 준비한 밤절제 문화행사가 연극공연과 함께 1, 2부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졌다. 학생들은 이근삼 작품의 ‘30일간의 야유회’를 열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각종 연주와 무술시범 등의 공연이 펼쳐져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학생들이 준비한 연극 ‘30일간의 야유회’는 다음날인 28일 군민회관에서도 다시 한번 공연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소학’에 나오는 6덕목 중 ‘옛도를 자세히 고찰하여 학문을 닦는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계고관은 사업비로 국비 8억9천만원이 소요되었으며 건평 3백34평에 지하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1백2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