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민고등공민학교로 출발, 지역 인재양성 요람으로 성장

생활관 준공·예술제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펼쳐

서야중고등학교(교장 김춘자)가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무지에서 벗어나 농촌부흥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1958년 옥금리에 천막 2개를 치고 삼민고등공민학교로 개교한 서야중고등학교는 40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1만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았다.

서야중고등학교는 지난 9일 김진권 교육장을 비롯, 군내 교육계 인사들과 동문, 학부모, 지역주민, 재학생 등 8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교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의 명문학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개교 당시부터 40년간 서야중고등학교와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김춘자 교장이 류재하 이사장을 비롯, 제자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각종 표창과 기념품, 꽃다발을 받았으며 김현욱 국회의원, 정용해 도의원 등이 이날 준공된 생활관과 내년 준공예정인 양궁장 건립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김춘자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교가 40년의 전통을 이루며 오늘의 위상을 이루기까지 고뇌와 열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명문학교로 손색이 없는 각종 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서야중·고등학교는 생활관 준공식을 가졌는데 최고 40명까지 수용 가능한 이 생활관은 도비 3억원을 지원받아 건평 104평의 2층 건물로 원거리 통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도내 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관악합주부의 공연을 비롯, 부채춤, 무용,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예술제가 열려 분위기를 돋웠으며 평소 예능학습에 남다른 열의를 보였던 서야 학생들의 숨은 재능이 마음껏 발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