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과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전자, 컴퓨터 기기, 첨단무기, 인공지능, 예술작품 등 과학의 많은 분야가 사회의 필요와 연관되어 나날이 새로운 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과거에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는 교육이 필요했다면 미래의 교육은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신지식으로 재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능력이 필요한 사회가 되었다. 이러한 경향으로 2010년 교육부는 앞서가는 과학기술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둔 교육정책으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등 STEAM교육(과학예술융합교육)을 발표하였다. 목적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유기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학습자들의 창의력, 직관력, 예술적 감성의 총체적인 발달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육과정에 반영되는 이 정책은 첨단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부합되는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의미다. 이러한 교육 방안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으로는 초기 아동기부터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또한, 아동의 인지적 발달 측면을 고려하여 어려운 지식을 쉽고 즐겁게 접근해 갈수 있도록 동기유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의 학자 다니엘 핑크(Daniel Pink)는 21세기 인재가 갖추어야 할 기본능력으로 디자인, 스토리텔링, 조화, 공감, 놀이를 꼽았으며 훌륭한 결과를 줄 수 있는 교육이 있더라도 아동이 즐겁게 지식의 정보를 수용하는 방법을 알고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즉,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라는 행위는 내용과 아동의 삶이 통합되어 경험을 통한 지식교육의 기초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아동의 교육은 예술적 접근을 통해서 이루어질 때 바람직하다.

언어적 표현이 미숙한 아동이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것을 재료를 탐색하고 조작하며 시각적, 상징적 형태로 표현하는 것을 그 예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미술활동은 다른 발달영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어 교육적 요소 간에 확산되어 나간다고 볼 수 있다. 지식 연계 융합 활동으로 아동미술교육은 다음과 같은 의미와 목적을 두고 있다.

1. 창의적인 상상력을 개발할 수 있다.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생각을 표출하는 것으로 스스로 창조하는 능력을 개발시키는 것)

2. 재료의 과학적 속성, 기계 도구의 속성과 사용법을 알 수 있다.

3. 미적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다.

(미술활동의 경험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느낀다)

4.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성취를 통해 자존감 향상으로 행복을 느낀다)

5. 문제해결력과 의사결정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재료를 선택하고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른다)

6. 정서적인 안정감을 이룬다.

(일상생활에서의 긴장감과 갈등을  미술활동을 통해 해소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이룬다)

7. 자신에 대한 표현능력과 의사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이렇듯 아직 발달단계에 있는 아동들에게 한 가지 기술이나 재능만을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미술활동을 통해 지식을 수용하고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관찰하며 사물과 도구, 재료를 스스로 선택하여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인재교육의 밑바탕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저학년 아동의 표현중심 미술교육과정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교사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아동이 스스로 해결해 갈 수 있도록 교사의 조력자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