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사관은 일반하사, 중사, 상사 원사의 계급을 가진 육·해·공군의 사병을 가리킨다. 명칭이 변경되기 전에는 하사관으로 불렸으며, 육군의 분대와 같은 최소 규모의 전투 집단을 지휘하거나 군대 내 정비·수리 등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는 분야에 기술자로 배치된다. 이외에도 지휘관을 보좌하거나 사병과 지휘관의 교량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부사관 출신들로 구성된 당진부사관회가 15년 가까운 세월 동안 우애를 돈독히 다져오고 있다. 황경식 회장은 “어렵게 군 생활을 했던 동료들과 사회에 나와 함께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진부사관회는 현재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초창기 설립할 당시만 해도 4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회원들이 하나 둘 떠났다. 하지만 여전히 13명의 회원들은 어느 단체보다 친목을 두텁게 다지며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한 번 씩 만나 월례회의와 함께 식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다. 또 두 달에 한 번 씩 정기적인 산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남의 기회를 갖고 있다.
또한 단체 내에서만 활동하지 않고 지역 공동체로 나왔다. 이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고자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회원들이 많지 않아 자금과 인력적인 부분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매년 두 차례씩 낙후된 집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배나 인테리어 등 재능을 기부한다. 한편 백문기 회원의 경우 가정 형편의 어려운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을 밝혔으며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집 보수 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원들은 각계각층에서 본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회원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 부사관 출신 회원들 중에서는 변호사는 물론 인테리어·중장비 업체 경영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회원들이 많아 도움이 필요할 때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회원 간 애경사도 챙기며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
한편 당진부사관회는 회원수 부족으로 다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부사관 출신들로 구성된 모임이 있다는 것 자체도 지역민들이 모를 뿐만 아니라, 가입 또한 지인을 통해서 하는 편이다. 박용현 총무는 “회원들이 더욱 많이 늘어나면 당진지역의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당진부사관회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황경식 회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부사관 출신들을 회원으로 영입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회원 명단>
■회장 : 황경식 ■부회장 : 김연만 ■총무 : 박용현 ■사무국장 : 백문기 ■회원 : 이재일, 김회연, 안명기, 지병석, 허건범, 강문모, 류창희, 정상길, 이한범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임원 한마디>
황경식 회장 : 앞으로 당진부사관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면서, 회원들의 우애를 돈독히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또 무엇보다 회원들이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연만 부회장 : 우리 회원들은 군대에서 고생한 분들로 지금은 사회에 나와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들 모두 건강하길 바랍니다. 또한 회원 간 단합이 잘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박용현 총무 : 당진부사관회는 서로의 애경사를 챙기고 한 달에 한 번 친목 모임을 갖는 등 일상적인 모임과 같습니다. 앞으로 재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더 많은 봉사를 추진해 나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