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사랑봉사대 회원들
▲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사랑봉사대 회원들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사랑봉사대(회장 방남옥)가 지역에서 거주하는 한 장애인 가족에게 따뜻한 사랑을 지난 7월에 전했다. 노모에 두 아들까지 모두 장애가 있는 이 가족은 20년 간 살아 온 집에서 나가야 할 상황에 처했다. 이 사연을 들은 사랑봉사대는 지난 2년 간 이 가족이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두 발 벗고 도움을 연계했다. 그 덕에 당진서부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석문면개발위원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이 가족에게 따뜻한 집과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전해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이처럼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사랑봉사대(이하 사랑봉사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있다. 사랑봉사대는 지난 2008년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이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창단됐다. 54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사랑봉사대는 현재 72명의 회원까지 확대하며 활발히 봉사에 나서고 있다.

사랑봉사대의 주된 봉사는 도배와 청소다. 주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의 열악한 거주생활을 개선해 더 나은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이 돕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두 가정씩, 연간 총 네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가정에 필요한 생활용품 등은 서부새마을금고 혹은 회원들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한편 지난 8년 간 꾸준히 봉사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데는 회원들의 돈독한 친목이 한 몫 한다. 봉사할 때마다 20~30명의 회원들이 참석할 정도로 봉사에 적극이다. 또 봉사 날만 되면 방남옥 회장이 회원들이 먹을 점심을 모두 준비해 올 정도로 회원 간 애정도 두텁다. 또한 사랑봉사대는 봉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사랑봉사대가 봉사를 통해 알게 된 소외된 이웃들을 1년에 한 차례씩 초청해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랑봉사대는 지난달 20일에는 당나루물꽃승마마을 오토캠핑장에서 함께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방남옥 회장은 “어르신들이 ‘집에 가기 싫다’고 말할 정도로 이날 단합대회에 만족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봉사대는 각 마을 별로 홍보위원을 조직해 봉사자 대상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석문면 19개 마을 별로 각각 구성된 위원들은 이웃 중 사각지대에 있지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밖에 임원 중 부회장과 총무가 있으며 서부새마을금고의 김영주 상무가 사랑봉사대를 담당하며 봉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 사랑봉사대는 석문 지역을 넘어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있다면 더욱 손길을 내밀 예정이다. 방 회장은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지만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석문지역만이 아니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원명단> △회장 : 방남옥 △부회장 : 김영숙, 주명자, 윤숙자 △홍보위원 : 정재순, 김순화, 안미순, 최정숙, 염창순, 이영순 △총무 : 신해남 △서부새마을금고 담당 직원 : 김영주 상무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방남옥 회장(왼)·염병호 전무(오)

“먼저 항상 함께 해 주는 회원들에게 고맙습니다. 또 물심양면 도움을 주는 당진서부새마을금고에게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봉사에 나서겠습니다.”(방남옥 회장)

“항상 방 회장이 봉사에 앞장서서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그 덕에 회원들도 함께 잘 따르고 있고요. 앞으로도 힘들어도 함께 회원들과 봉사하고 싶습니다.”(염병호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