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이밍이란 암벽 등반을 인공 시설물을 이용해 즐기는 운동이다. 두 팔과 두 다리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몸 전체의 근력을 높여주며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해 단시간 안에 많은 체력을 소모하는 스포츠다.
최근 클라이밍이 각광받고 있다. 운동 효과뿐만 아니라 더 높이 오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으로 클라이밍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클라이밍, 당진에도 클라이밍의 매력에 반한 이들로 구성된 ‘아미클라이밍동호회’가 있다.
아미클라이밍동호회는 1998년도에 시작됐으며 당시 등산학교를 수료한 몇몇이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이들을 모아 동호회를 조직했다. 현재는 26명의 정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정기 산행을 통해 야외 암벽등반을 한다. 산은 북한산부터 대둔산, 선운산, 조비산, 계룡산 등 전국 곳곳 암벽을 할 수 있는 산이라면 어느 곳이든 찾아간다. 한 달에 한 번이 아니더라도 매주 주말마다 시간이 되는 회원들을 모아 암벽 등반을 실시하고 있다.
아미클라이밍동호회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음 카페 ‘아미클라이밍’을 만들어 일정 및 암벽 계획 등을 논의한다. 회비는 한 달에 2만 원으로 한 달에 한 번 모여 함께 식사를 나누는 등의 운영비로 사용된다. 산행 시에는 참가하는 회원들에게 각자 회비를 걷어 사용해 회비에 부담이 적다.
또한 여름과 겨울에는 동호회 자체적으로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우승이 아닌 회원의 단합과 친목 도모가 목적이기에 등반 외에도 턱걸이, 스피드 클라이밍 대회 등이 열려 이날만큼은 회원 모두 하나 돼 하루를 보낸다. 이와 같이 믿고 신뢰해야 하는 스포츠인 ‘클라이밍’이 구심이 되기 때문에 회원 간 친목이 두텁다. 이영균 회장은 “암벽 등반은 서로의 목숨을 책임져야 하는 운동”이라며 “서로 믿음이 없다면 산을 오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산을 한 번 다녀오면 회원 간 서로 믿고 돈독해 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미클라이밍동호회는 당진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클라이밍장 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현재 당진실내체육관 실내와 실외 암벽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초보자의 경우, 아미클라이밍동호회 회원들이 나서 기초체력 및 기초 암벽등반 지식을 알려준다.
기초체력은 홀드 잡는 법부터 홀드를 놓쳤을 시 떨어지는 방법, 홀드를 잡은 후 움직이는 방법 등 안전하게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기초를 다진 후 암벽등반에 관심이 있다면 동호회 가입을 통해 산으로 나가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다. 동호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평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임원 명단>
■회장 : 이영균 ■이사 : 이기열, 박상백, 정진흥, 백운식
■문의 : 이영균 회장 010-2353-3737
미니인터뷰 이영균 회장
“자신 자신과의 싸움, 클라이밍!”
“암벽의 매력은 ‘성취감’이에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죠. 안 되면 도전하는 것이 클라이밍의 목적이에요. 한계를 정해놓고 그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하죠. 물론 운동 효과도 좋아요. 근육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체지방이 줄고, 암벽을 하기 위해선 산을 올라야 하니 운동 효과가 클 수밖에 없어요. 그동안 회원들이 사고 없이 함께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실력을 키워 더욱 안전한 산행을 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