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복지재단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열린 가운데 이임한 김홍장 시장이 방두석 취임 이사장에게 복지재단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 당진시복지재단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열린 가운데 이임한 김홍장 시장이 방두석 취임 이사장에게 복지재단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제3대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을 민간 이사장으로 처음 선출한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선한이웃 방두석 대표가 지난 8일 취임했다. 한편 김홍장 시장이 이임했다.

무보수 명예직인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에 민간인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당진시는 복지재단의 유연성과 업무의 신속성을 확보하고 지역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간 이사장 선임을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13일 방두석 이시장이 당진시복지재단 이사회에서 이사들의 호선으로 추천받아 만장일치로 선임됐으며 2018년 9월 12일까지 2년 간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이·취임식은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테너 김철호와 소프라노 이승은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당진시복지재단에 대한 홍보 영상 시청과 취임 이사장 소개가 진행됐다.

이날 이임한 김홍장 시장은 “시장의 권한을 분권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재단 및 위원회를 민간으로 이양하고 있다”며 “비록 이사장직에서는 이임하지만 당진시장으로서 당진시민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후 당진시문화재단과 당진장학회 이사장도 민간에 이양할 계획이다.

문화재단 이사장 민간인 임명을 위한 절차는 이미 착수했으며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후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내년 초 이사장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며 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 등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미니인터뷰 방두석 취임 이사장

“생산적 복지 기반 구축할 것”

새롭게 당진시복지재단을 이끌어 갈 방두석 이사장은 “민간에게 이사장을 이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 이사장은 “감정노동을 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힘을 보탤 것”이라며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진시복지재단은 임원과 감사 등 임직원이 함께 공공과 민간을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산적 복지 기반을 구축해 당진시의 파트너로 행복한 당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