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단지 막론ㆍㆍㆍㆍ조기착공’촉구

23일 개발위 총회에서 즉석 결의문 채택해

공영개발단장 참석, 한보ㆍ유공도 실무자 파견해

이홍근 신임위원장 취임, 이임 김종문씨에 공로패

당진군 개발위원회(위원장 이홍근)가 23일 대대적인 총회를 열고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재구성된 개발위 위원 319명중 203명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지난 연말 새위원장에 선출된 이홍근씨가 정식으로 취임했으며, 이임하는 김종문씨에게 공로패를 주었다.

위원들은 이어 정관과 사업계획ㆍ예산안을 심의 승인하고 점심식사후 충남도로부터 석문국가공단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이자리에서 이종은 충청남도 공영개발사업단장은 석문공단의 진행상황을 보고한 뒤 참석위원들과의 질의답변에서 ‘당진 지역주민의 공통된 의사를 수렴해 적격 업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도의 원론적인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질의답변이 끝난뒤 고대면 김중곤씨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미리 준비한 원고로 “석유화학을 제외하고 철강단지를 비롯한 모든 업종을 검토한 뒤 현실성 있는 업종을 선정하여 조기 착공할 것”을 도에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을 건의하자 이에 이홍근 위원장이 동의여부를 확인, 전격처리 통과시켰다.

일부 위원들은 회의가 끝난뒤 철강산업이 지역의 환경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토의와 전문가의 의견없이 전격 결의문을 통과한 것은 석문공단의 조기착공을 위해 공해업종이라도 수용하겠다는 뜻으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자리에는 한보와 유공이 실무자를 파견해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등 토의결과에 대단한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