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기구 국회의원이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만나 석문산단이 천연가스 제5인수기지 건설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 어기구 국회의원이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만나 석문산단이 천연가스 제5인수기지 건설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이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만나 천연가스 제5인수기지 건설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석문국가산단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평택, 인천, 통영, 삼척 등 4곳에 LNG 인수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5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제12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민간이 참여하는 제5인수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부지확보 소요시간, 건설기간 및 투자여건 등을 감안해 제5기지를 2020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별로 건설, 총 10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5기지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3조 원으로 추정되며, 제5기지 운영을 통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 제고와 수급관리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민간기업의 참여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구체적인 입지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임해지역을 대상으로 입지선정 기초조사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인천·경기권 3개소, 충청권 4개소, 호남권 2개소, 영남권 1개소 등 총 10개소를 평가대상지로 선정한 가운데 당진에서도 천연가스 제5인수기지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 의원은 지난 2일 이승훈 사장을 국회로 초청해 한국가스공사 제5인수기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어 의원은 “앞서 2013년 가스공사가 실시한 입지용역조사에서 당진의 석문산업단지가 1순위로 조사된 바 있다”며 “기지운영의 효율성과 소요투자비 등을 감안할 때 지금도 석문산업단지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013년 조사 당시와 달리, 민간참여 확대와 환상망 구축사업 등 여러 상황에 변화가 있어 입지용역에 대한 재조사가 불가피했다”며 “합리적 기준에 의해 최적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연가스 제5기지 최종 입지는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이 수립되는 올해 연말에 결정될 예정이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년 말경 제5기지 건설 기본계획안을 최종 수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