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합법화와 노동기본법 쟁취위해 계속 투쟁’밝혀
교육청-‘법규정에 따른 제재 있을 것’
전교조의 합법화를 내세우며 지난달 22일부터 자민련 중앙당사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전국
교직원노동조합이 봄방학이 끝나던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해단식을 갖고 일단 농성을 풀었
다.
그러나 전교조측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전교조위원장 선거를 대중적이고 공개적으로
치러 ‘전교조 합법성’을 획득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조합원 3차명단공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89년도와 같은 집단해직사태를 각오하고서라도 전교조 합법화와 노동기본
권쟁취를 위해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당진군내 전교조 조합원들도 전국지회와 뜻을 같이하고 현재는 전교조위원장과 도지부장선
거가 대중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두차례에 걸쳐 명단을 공개한 전교조 조합원에 대한 징계를 둘러싸고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공직자들에게 법적으로 규제된
집단농성이라든지 명단공개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하면서 “징계와 관
련, 도교육청의 지시가 없어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법으로 규제된 사항에 대해서는 그 정도
에 따라 제재가 이루어지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