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사진 한편에 담기에는 너무 소중한 노력들

소난지 의병항쟁이 역사 위로 올라온 순간

1982년 석문중학교 교사들이 소난지도 의병총에 비석을 세우는 장면이다.

을사조약에 반기를 들고 일제와 싸우다 산화해간 홍일초 휘하 150여 한말의병들의 피의 역사는 이렇게 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소난지도 의병항쟁의 역사를 발굴하고 남기는 작업은 전적으로 당시 석문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가능했다. 79년 섬에 흩어져 있던 의병들의 유골을 모아 봉분을 만들었고 이어 교사들과 학생들이 성금을 모아 비석을 세웠다.

쫟사진 위 : 교로리에서 배를 이용해 소난지도로 옮겨온 비석을 교사들이 끌어 올리는 장면.

쫟사진 아래 : 비석을 세우고 기념촬영. 앞줄 오른쪽이 당시 석문중 김부영(현재 정년퇴임) 교장이며 왼쪽이 역사를 가르쳤던 신양웅(현재 석문중 교장) 교사다.

사진제공 / 석문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