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충남)가 올해 벼농사를 평가·분석하는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송악읍 석포리에 위치한 벼농사 종합시범단지에서 진행된 이번 평가회에서는 최근 육성한 품종과 최고품질 품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종의 벼가 비교·전시 됐다. 또한 우렁이농법과 줄뿌림파종 비교포, 수용성 규산 시용 비교포, 우량종자 증식포 등이 조성돼 농업인들이 직접 벼농사 상태를 확인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이영주 농가를 비롯한 8곳이 5.4ha에 걸쳐 △삼광 △해담 △현품 △미품 △보람찰 생산 시범단지를 운영했다.
시범사업 추진 결과 특히 우렁이농법을 통해 제초제를 주지 않고 친환경 쌀 생산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평가됐다. 또한 본답 관리 생력화의 경우 호응이 좋아 내년에 다수의 농가가 혜택을 보도록 시책을 전환할 예정이다. 벼 작황은 현재까지 평년 수준이지만, 9월 기상 여건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이며, 특히 강우와 물 관리 실패로 인한 도복 피해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에는 벼의 영양생장기인 5월 20일부터 7월 16일까지 평년에 비해 약 0.8℃가량 기온이 높아 벼 생육은 양호했으나, 6월까지 고온과 가뭄이 이어지다 7월부터 잦은 강우로 생식 생장기 일조시수가 지난해보다 115.7시간 줄어들었다. 때문에 벼의 분얼이 적고 웃자랐으며, 중만생종 출수가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수량은 현재까지 606mm로 같은 기간 평년보다 122mm 적어 이끼발생이 많고 염피해도 증가했다. 단위 면적(㎡) 당 완전립수는 3만6389개로 평년수준이지만 지난해보다 10.8%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액지원을 통해 해나루쌀의 원료곡인 삼광벼 재배면적은 △2015년 3209ha △2016년 5058ha △2017년 7450ha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때문에 단지화 관리와 등급에 따른 차등수매로 해나루쌀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이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