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이익보다 지역을 먼저 걱정해야”
다음은 김천환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두차례나 LG의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원천봉쇄했는데 4월 3일 열리는 공청회에는 어떻게 대응할 방침인가?
-아직 대책위에서도 결정하지 못했다. 공청회 전날 기설치된 도시지역의 LNG발전소를 견학할 계획인데 그이후 입장을 세울 예정이다.
▲LG측에서는 이번 공청회가 주민들의 요구로 열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 주민들을 대표하는 기구로써 대책위의 입장은 어떠한가?
-공청회 요구는 대책위 차원에서 이뤄진 것은 아니다. 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일단 들어보자는 주민들과 LG화학보다는 LNG발전소가 들어오는게 환경적인 측면에서 더 낫다는 의견을 보인 몇몇 주민들이 공청회 요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옳다 그르다를 떠나 일단 그것도 주민의 의견인만큼 나름대로 고려해볼 사항이라고 본다.
▲공청회를 요구하는 의견서가 접수되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대표성을 갖지 않은 특정개인이 이장들과 협의없이 서명을 받으러 다닌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 사이에서 LG로부터 이권을 약속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일(특정인이 서명을 받은 사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역시 대책위와 협의된 사항은 결코 아니다. 지역전체를 걱정하는 차원에서 볼 때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본다. 대책위가 사전에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하지 못하고 반대투쟁에 있어 합리적인 대안을 신속히 세우지 못한 것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 일단 집안 단속부터 한다는 자세로 그들과도 허심탄회하게 대화 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책위원장으로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 싯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이나 자기마을의 이익을 생각하기에 앞서 지역전체에 돌아올 환경피해등을 생각하고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본다. 소수 몇몇이 이권을 챙긴 결과로 공장이 들어선다면 지역에 남는 것은 공해밖에 없고 이후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