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가 당진시 직영에서 민간 위탁으로 전환되며 법인인 (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위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조성민 센터장과 하송희 실장이 지난 7월에 새롭게 부임했다. 한편 당진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으로 △게이트웨이 △근로유지형(읍면동 시가지정비) △사회서비스형(모둠일터·희망농장) △시장진입형(카페테리아·더 진국·희망나르미)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자활기업으로는 △당진주거복지센터 △카페you △참들고추마을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바우처사업과 푸드뱅크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일문일답 ]

위탁을 맡은 (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는 어떠한 법인인가?

1997년 외환위기(IMF) 당시에 설립된 법인으로 평등과 사랑, 나눔실천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철학을 갖고 평등을 강조하는 법인이다.

당진지역자활센터 이전 어떠한 활동을 했었는지?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에서 실장으로 10여 년 간 근무했다. 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최우수자활센터와 우수자활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근무했던 광명지역자활센터와 당진자활센터에 차이가 있다면?

광명은 서울의 위성도시인 작은 규모의 밀집도시다. 지역의 끝과 끝을 이동하는데 차로 20여 분이면 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하지만 당진은 넓지만 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 반면 광명은 부천과 구로, 안양 등 인근 도시 지역과 인접해 있어 영리 기업이 많아 경쟁 대상이 많고 치열하다.

당진의 강점과 약점을 꼽자면?

약점은 접근성이 낮고 교통편이 불편한 것이다. 자활센터를 이용하고 싶어도 읍·면에서 거주하는 분들은 접근성 문제로 힘들어 한다. 가까운 거리임에도 교통편이 불편해 통근 시간만 2시간이 걸리는 참여자도 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송악과 합덕에 거점화를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향후 당진지역자활센터에서 추진할 사업은?

출장세차와 청년자립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3개월 간 세차 기술을 익힌 참여자를 대상으로 12월에는 무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평가 후 내년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반면 청년자립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만18세~만34세에 해당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국비로 학원·시설 등을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생계를 위해 배우는 기간을 근로로 인정해 급여를 지원해준다.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앞으로 지역자활센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자활센터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주민’이다. 주민에게 리더십이 있어야 하며 자치가 이뤄져야 한다. 앞으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리더십 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와 참여자 간, 참여자와 참여자 간 등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과 함께하는 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당진시민에게 한 마디

누구나 실패를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 사회에서는 실패할 수 있는 요건들이 도처에 많다. 실패하기 전 국민 한 사람으로서 세금을 내며 살아온 만큼 실패를 하더라도 자활센터를 통한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