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가장해 읍내동 금은방에 침입, 순금 팔찌 등 총 442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17세 김모 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진경찰서는 신고 접수 후 피의자가 도주한 방향으로 약 8km를 추적해 상가·민가 등 설치된 CCTV를 검색했다. 이에 택시를 타고 서산시 동문동까지 이동하는 피의자의 동선을 확인한 뒤 하차 지점 부근에서 범죄 발생 19시간 만에 피의자를 체포했다.

피의자 김 군은 학교를 자퇴한 뒤 집을 나와 살고 있으며,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군은 귀금속을 구매할 것처럼 포장을 요구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탁자 위에 놓여 있던 쇼핑백을 낚아 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품은 모두 회수했으며, 경찰은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