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진지역에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에 해당하는 5대 범죄가 총 1380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경찰서가 발표한 2018년 범죄발생·검거상황 5대 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총 1380건의 5대 범죄가 발생했으며 991건을 검거해 검거율은 71.8%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된 인원은 모두 1247명으로 남성이 1048명, 여성이 199명이다. 또한 성년이 1092명, 미성년이 155명으로 미성년 검거인 역시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5대 범죄 중에서는 폭력이 755건이 발생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절도가 571건, 강간·강제추행이 47건, 강도가 6건, 살인이 1건이다.

살인 1건 발생…자살방조죄에 포함

지난해 발생한 살인사건의 경우 지난해 4월 신평면 운정리 공터에서 발생했다. 당시 불에 탄 차량 뒷좌석에 40대 초반의 여성과 20대 후반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차 안에서 번개탄과 부탄가스를 발견했다. 당시 사건은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난 세 사람이 자살을 시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사망한 두 사람과 함께 있었던 생존자 남성 A씨가 자살방조죄로 살인에 포함된 사건이다.

지난해 47건 강간·강제추행 발생

한편 강간·강제추행은 지난해 47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4건이 검거됐으며 검거인 47명은 모두 남성이다. 이 중에서는 3명의 미성년자도 포함됐다. 검거율은 지난 2017년에 78.6%였던 것에 비해 93.6%로 증가했다.

당진경찰서 수사지원팀에 따르면 당진지역의 강간·강제추행 사건은 아파트와 연립주택 내·외부에서 발생한 것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흥업소와 길거리, 교통수단에서 강간·강제추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해자의 60%가 20대이며 20세 이하의 미성년자 피해자도 20%를 차지했다.

강도·절도·폭력 길거리 발생 높아

강도 사건의 경우 2014년부터 100%의 검거율을 보여 온 가운데 지난해에는 6건 중 5건을 검거하며 83.3%의 검거율을 나타냈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당진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이지만 타 지역에서 검거해 당진경찰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강도 사건은 특정한 장소가 아닌 상점 및 주택, 금융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발성으로 발생했다.

571건이 발생한 절도의 경우 길거리에서 발생한 것이 15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중에는 택시 혹은 집 앞에 잠시 놓은 물건 등도 포함돼 있다.

5대 범죄 중 가장 많은 발생한 폭력은 755건으로 지난해 640건에 대해 889명이 검거됐다. 폭력의 경우 길거리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다음으로는 유흥업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