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민속자료 제21호

남이흥장군 유품

대호지면 충장사 모충관에

영정ㆍ관복등 보관돼

대호지면 도이리 400-1번지에는 충장공 남이흥(1576~1

627)장군의 신위를 모시고 있는 사당 충장사가 있다. 이 사당에는 남이흥장군과 그의 부친 의천군 남유의 신위가 함께 모셔져 있다.

의천군 남유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함께 경상도 남해 노량 앞바다에서 전사했으며 아들 충장공 남이흥은 정묘호란 때 평안도 안주에서 청나라와 맞서 싸우다가 성안으로 많은 적을 유인한 후 화약고에 점화해 자폭, 순국한 장군이다. 조정에서는 그의 충절을 기려 좌의정에 추중하고 의춘 부원군으로 봉함과 동시에 ‘남씨양세충신정려’를 내려 그 공을 기렸다.

남이흥장군의 묘는 원래 경기도 성남에 있었다. 71년 7월 그 자리에 성남시청이 신축되면서 후손들과 함께 사당이 내려와 있는 대호지면 도이리로 이장되었다. 이때 부친 의천군 남유장군의 묘도 이장되었다. 이장때 마침 남이흥장군의 영정과 교지, 관복, 곤룡표, 구의 관곽등이 출토되었는데 9점에 이르는 출토품은 1970년 12월 31일 「중요민속자료 제21호」로 지정되어 충장사 모충관에 보관 전시되고 있다.

남장군의 묘역일원은 84년에 유품과 별도로 충남도 지정기념물 52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당진군에는 남이흥장군 숭모회가 9년전에 구성되어 매년 10월 숭모식이 열리고 있으며 명궁이었던 남장군을 기려 궁도대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