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동에 위치한 당진중장비운전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범준 원장은 경기도 부천에서 나고 자랐다. 하지만 이제는 어엿한 당진사람이다. 그는 지난 2008년 당진을 찾으면서 당진라이온스클럽 등 사회봉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극단 당진에서도 단원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박 원장은 “1983년부터 자동차 정비 및 중장비 운전학원에서 근무했다”며 “마침 친형이 온양에서 중장비운전학원을 운영했는데 당진에서 학원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 당진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사회단체 활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3년 전부터 당진시대 신문을 구독한 그는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당진에 살면서 당진에서 일어나는 일이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당진시대를 읽게 됐다는 박 원장은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이 당진시대에 모두 담겨있다”며 “특히 제자 김우성 학생이 지난해 13살의 나이로 최연소 굴삭기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당진시대에 인터뷰기사가 실려 흥미롭게 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노력 끝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목표를 이룰 때면 뿌듯하다”면서 “우성 학생의 기사를 읽으면서 스승으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박 원장은 책소개 지면도 관심 있게 읽고 있다. 당진시대 책소개 기사를 읽고 구매한 책도 있다고.

“책소개 기사를 재밌게 읽고 있어요. 기사를 읽고 읽은이가 추천하는 책도 구입해 읽고, 검색도 해봐요.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 지면을 통해 많이 공유됐으면 합니다.”

또한 박 원장은 “당진시대에 기업, 단체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소식 등 훈훈한 이야기들을 소개해줘 좋다”며 “어느 곳에 기부했고, 어떻게 활용됐는지에 대한 내용 등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도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십년 전 좋은 마음으로 지역의 한 단체에 기부했는데 알고 보니 불법단체여서 기분이 상한 적이 있었다”면서 “나와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당진시대에서 지역단체에 대한 정보를 담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원장은 구체적인 반론보도를 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극단 당진의 단원으로서 보조금 관련된 기사를 읽고 그동안 몰랐던 부분을 알기도 했지만 축약돼 보도된 부분도 있었다”며 “반론보도의 경우 좀 더 구체적으로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