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지정’ 범군민 공감대 이뤄

당진항 지정 토론회 주민 200명 참석

국회의원 불참, 군수는 중간 퇴장해

그동안 순수 민간차원에서 진행되어 오던 ‘당진항 지정’운동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당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진항 지정 대토론회’에서는 당진항 추진위가 용역을 의뢰한 인하대 산업경제연구소 김민배 교수팀이 참석해 용역 중간보고 형식으로 당진항 지정의 타당성을 설명했으며, 지정토론자 5명이 당진항 지정에 필요한 각계의 지원방안과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 발제자 최정철 박사를 비롯한 토론자 대부분은 당진항 지정을 위해서는 충남도와 당진군의 강력한 행정적 지원과 공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시종 진지한 자세로 토론내용을 경청했으며 충남방송에서 이를 녹화중계하는 등 어떤 사안보다도 비중있게 토론회를 다뤘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에는 임시국회 회기중인 송영진 국회의원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며 일부 도·군의원들의 모습도 눈에 띄지 않았다.

김낙성 군수도 격려사를 마치고 최정철 박사의 발제를 전반부만 10분정도 들은 뒤 퇴장해 버려 ‘행정적 지원 없이 어렵다’는 이날 토론의 핵심을 듣지 못했으며 이를 무색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