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조금 부정사용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류희만 극단 당진 대표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류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당진시와 충남도로부터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아 전국연극제를 개최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3월 본지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극단 당진의 보조금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상당한 문제점이 발견됐고, 특히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자금세탁 의혹 및 단원들의 내부 고발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당진문화연대의 기자회견과 수사 촉구 이후 지난해 4월부터 경찰의 수사가 진행된 가운데,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확인된 횡령 금액이 최소 60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같은 혐의로 당진경찰서는 최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사건을 송치했다.
한편 최근 서산경찰서에서도 류 대표의 지방보조금 수급 문제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