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민국자원재순환협회(회장 김인출, 이하 협회)는 당진지역에서 폐지, 고철, 비철, 구리, 스텐레스 등을 제지공장이나 철강회사, 재활용 공장 등에 판매하는 고물상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협회에는 전국 15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1993년에 창립된 당진지회(회장 이상원)에는 15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다. 창립 초창기에는 30~40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활동을 했지만 고물값이 하락하면서 사업을 전환하는 이들이 많아져 회원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원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함께 코로나19로 회원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회원들 간 화합과 권익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난지역 복구활동에 참여
협회는 회원들을 보호하는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영산강·섬진강 환경정화활동이나 태풍수해복구활동에도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고자 충남 아산에서 복구활동이 협회 중심으로 진행된 가운데, 당진지회도 동참했다. 올해 역시 재난을 겪고 있는 지역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파지를 줍는 생계형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조끼를 기탁하는 등의 활동도 펼쳐왔다. 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유순호 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많이 줄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회 회원들은 협회 활동에 최대한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고물상
한편 지회에서는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고물상을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회에 따르면 600평 이상의 고물상을 운영하려면 지자체에 신고를 해야하지만, 600평 미만의 고물상의 경우에는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우후죽순으로 고물상을 운영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유 전 회장은 “담장이나 펜스를 설치하지 않은 채 고물상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에 따른 주민들의 소음 등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행정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회에 소속된 회원들은 법을 준수하며 청결하게 고물상을 운영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매년 1회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공익활동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원 간 정보를 교류하고 권익 보호를 위해 30년 전 지회가 창립됐습니다. 법규를 잘 준수하고 자원 낭비를 줄이며,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임원 명단>
△회장: 이상원 △총무: 김종근 △감사: 송용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