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이 심각했던 삽교호의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삽교호 수질이 3등급을 받으며,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가능한 수질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때 농업용수로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5~6등급까지 떨어졌던 삽교호 수질은 TOC(Total Organic Carbon, 수중에 용존하는 유기탄소 총량)를 기준으로 2019년 4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2020년에는 3등급을 획득했다. TOC 뿐만 아니라 △pH(수소이온농도) △SS(부유물질량) △DO(용존산소량) △Chl-a(클로로필-a) 등 환경정책기본법에서 제시한 수질검사항목 5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시켜 2년 연속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가능한 수질등급을 받았다.
한편 당진시는 삽교호 수질 개선을 위해 수질오염 총량제 등을 추진해왔다. 2019년부터 시행한 수질오염 총량제는 삽교호 수계에 해당하는 당진시와 천안시, 아산시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계획된 2019년 할당 부하량보다 6%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부터 시작한 남원천 유역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총사업비 719억 원) 가운데 가축분뇨 처리장 증설, 합덕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거 증설 및 신설 등 6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신평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설계가 완료돼 현재 착공 단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