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식 거행
학생·주민 등 5백여명 참석, 독립정신 기려
일 교과서 왜곡 규탄 목소리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외치며 만세시위로 일제에 항거한 대호지 4.4 독립 선열들의 유훈을 기리는 대호지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지난 4일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진 대호지면 조금리 창의사에서 거행됐다.
거사 82주년이 되는 이날 기념식에는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학생,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해 82년전 일제의 총칼앞에 맨몸으로 저항한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계승을 다짐했다.
추모관악연주로 엄숙하게 막을 올린 기념식은 최종성 교육장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기념사업회 박상건 고문의 경과보고, 민영근 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 김낙성 군수 등의 추념사로 이어졌으며 기념식 도중 살풀이 춤과 타북 등 문화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게 했다.
또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대호지면사무소와 정미 천의 시장에서 만세시위를 직접 재연하면서 4.4 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겼으며 부대행사로 선열들이 만세시위를 벌인 거리를 달리는 만세거리 달리기 대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일본의 극우세력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왜곡 파문과 관련해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등 4.4 독립만세운동의 현재 의미가 더욱 강조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