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민축구단이 경기를 치르는 당진종합운동장 주경기장 2층 복도의 유리창이 깨져 산산조각 난 상태였던 가운데, 당시 축구 경기가 진행돼 안전문제가 지적됐다.
지난 5일 당진시민축구단과 시흥시민축구단의 경기가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경기가 있던 날 관람객들이 통행하는 2층 복도 창문이 깨진 채로 방치돼 있던 것이 발견돼 민원이 제기됐다. 당진실내체육관 방향으로 나 있는 유리창이 산산조각나 있고, 깨진 창문과 함께 다량의 유리 조각과 파편이 창문 밖에 널려 있던 것이다.
축구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던 나기복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은 “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온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 특히 어린이날이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중이 많았다”면서 “경기가 있던 날까지 창이 부서진 상태로 유리조각이 창밖에 흩어져 있어 매우 위험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관객이 찾는 만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시설관리와 안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 체육진흥과 체육지원팀장은 “경기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갑자기 강화유리 창이 터져서 깨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해에도 3~4장의 강화유리 창이 이유 없이 깨진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업체에 보수를 요청한 상태로 다음주까지는 보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