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관이 설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당진은 부지 선정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청소년 수련관 건립이 지방 이양 사업으로 확정돼 사업비를 모두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상태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자기 계발 및 다양한 수련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청소년문화의집보다 더 많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상위 기관이다. 현재 전국 191개소의 청소년수련관이 설치·운영 중인 가운데 당진은 청소년수련관 건립 기본계획안 수립 이후 부지선정과 예산문제로 사업이 중단돼 충남도 내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수련관이 유일하게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지난달 29일에 열린 제82회 당진시의회 임시회에서 윤명수 의원이 “지금까지 당진시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청소년 문화공간에 대한 시설 투자는 늘 후순위”라고 지적하고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에 대해 당진시 평생학습과에서 올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수련관 건립 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지난 25일에 열린 의원출무일에서 보고했다. 평생학습과 청소년팀에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이 지방 이양 사업으로 확정돼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건립을 위해 올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후 장소 물색 후에 시설 설계까지는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