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조합법인 초락도약쑥작목반(대표 및 반장 김형환, 이하 작목반)이 석문면 초락도리에서 채취한 쑥으로 만든 ‘600몸발용액’을 출시했다.
토종 싸주아리 쑥에서 추출한 600몸발용액은 가천대학교와 작목반이 함께 연구·개발한 것으로, 항암성분이 있어 정혈작용과 백혈구 증강을 도우며, 특히 아토피(알레르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발용액 개발에 참여한 황교열 박사는 “몸발용액은 아토피, 새집증후군 등 과민성 피부증후군을 완화시키는데 좋다”며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몸발용액을 넣고 20~30분 간 온 몸을 담그면 약쑥의 효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환 반장은 “초락도 약쑥은 강화도 약쑥, 백령도 약쑥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약쑥으로 불린다”며 “작목반 회원의 노령화로 약쑥 재배가 급격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몸발용액을 통해 초락도 약쑥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작목반은 지난 1998년 발족됐으며 2008년에 6차산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4억5000여만 원의 지원을 받아 약쑥 창고와 가공공장을 건립했다. 당시 약쑥 액비제조기기를 구입해 초락도 약쑥 1000배액 추출로 약쑥액비를 생산했지만 판매 전략 부족 등 여러 사안으로 활성화하지 못했다. 이후 폐허가 되는 창고 및 기계를 활용하고자 작목반 회원들은 6차산업 지역특화사업으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1500만 원, 석문면개발위원회 1500만 원, 자체 부담금 1500만 원 등 총 4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3일부터 600몸발용액 제조를 시작해 제품을 완성했다.
■문의: 358-3393
■금액: 1L*2통 2만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