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락도 약쑥 상품화 길 트여
작목반장 최병옥씨 ‘해풍 자연산 약쑥’으로 상표등록
규격화해 내달부터 우편판매
향이 진해 우수한 한약재로 명성이 높은 초락도 약쑥이 본격적인 상품화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초락도 약쑥 작목반장을 맡고 있는 최병옥씨가 지난해 10월 특허청에 ‘해풍 자연산 약쑥’으로 상표를 등록, 지난 5월27일 결정공고가 난데 이어 3개월간의 공고 및 심사기간을 모두 마침으로써 고유의 상표을 달고 판매가 가능해지게 됐다.
석문면 초락도에는 현재 32농가가 작목반을 구성, 연간 30여톤의 약쑥을 생산하고 있는데 초락도 약쑥은 예로부터 서해의 강한 해풍을 쏘이고 자랄 뿐 아니라 건조 또한 해풍에 의존해 향이 진하고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산 약쑥이 대량으로 밀려들어 오고 있지만 중국산은 향이 없어 초락도 약쑥과는 비교가 되지 않고 있다.
최병옥 작목반장은 “초락도 약쑥이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유통구조가 체계화 되어 있지 않다 보니 소매상들에게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에 팔려 나갔다”며 “개별판매를 지양하고 작목반 단위로 공동 출하하고자 지난해 8월 작목반을 구성했으며 백화점, 대형매장 등과 직거래를 트기 위해 상표등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락도 약쑥 작목반은 현재 규격출하를 위한 포장재 제작에 들어갔으며 여기엔 당진군이 농산물 포장재 개선사업으로 군비 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해풍 자연산 약쑥’이라는 상표를 달고 내달부터 우편주문판매에 들어가는 초락도 약쑥은 ㎏당 5천원대로 5㎏·10㎏ 단위로 규격화 해 출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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