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경찰관보다 무서운 시민고발’

교통법규 시민고발 2달동안 8만건 육박

충남지방경찰청은 시민들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대한 보상이 시작된 지난 3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대전.충남지역에서 접수된 시민 고발 건수가 모두 7만7천422건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전산처리가 완료된 4만4천958건(전산처리 기준)을 내용별로 보면 중앙선 침범이 3만4천980건(77.8%)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 위반 9천539건(21.2%), 전용차선 위반 405건(0.9%), 갓길 운행 34건 등 순이다.

한편 고발 접수된 사례 가운데 위반 사실을 입증할 수 없어 반려되는 것은 전체(7만7천422건)의 3.6%인 2천789건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최근 전문 단속꾼의 활동이 이웃에 대한 불신을 조장한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은 게 사실이지만 교통법규 위반 차량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