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신당계 자민련으로 이동할 듯
국민회의 계는 잔류 예상
송영진 의원 사실상 양당 지구당 장악
“특정인 때문에 당적 옮기는 것이 정치인가”
손 인 교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고문
민주당내 국민신당계 인사들은 대부분 당적을 변경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회의계 인사들에게도 당적변경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적으로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정당이란 본래 정강정책이 있는 법인데 특정인만을 보고 왔다 갔다 한다면 그것을 과연 정치라고 할 수 있겠는가? 송 의원이 실수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연청은 별도조직, 당적변경 않는다”
한 만 석 연청 충남도지부 회장
자민련 당진군지구당의 개편에도 구 국민회의계 인사들은 당적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다.
개편대회에도 민주당 관계자로서 참석하는 것이지 당적을 이동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연청의 경우 별도의 조직이기 때문에 지구당 개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특정인이 당적을 변경한다고 해서 함께 움직이진 않는다.
“자민련계 군의원들도 결국 함께 할 것”
류 지 환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위원장 직무대리
현 민주당 당원 중 국민신당계 인사들은 대부분 자민련으로 당적을 변경할 예정이다.
자민련 지구당의 주요 당직은 송 의원이 개편대회에서 정식으로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다시 구성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신당계 인사들이 자민련으로 당적을 변경한다고 해도 전체 지구당 당원들이 7천명에 달하는 만큼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 자민련계 군의원들이 개편된 자민련 지구당에서 같이 활동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국에는 같은 방향으로 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송의원 사실상 민주·자민련 공천권 쥐어”
이 덕 연 군의원, 연청 당진지회장
민주당과 자민련이 한 지붕을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은 굳이 당적을 옮길 필요는 없다. 다만 자민련 소속 일부 의원들은 송 의원 측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과 지역구가 같아 곤란한 입장에 처해 있다. 합당을 전제로 한지붕을 쓰고 있는 것으로 공동여당의 이익을 위한 것인 만큼 서운해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자민련 지구당의 이번 개편으로 결국 송 의원이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천권을 모두 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결과가 됐다. 김현욱 전 의원의 경우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당이냐, 사람이냐를 결정할 상황 처해”
백 성 옥 당진군의회 의원
지난 8일 당직자 간담회에서 김현욱 전 의원이 중앙당에 대해 1심 재판까지 유보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중앙당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 때문에 할 수 없이 고육책을 쓴 것으로 보여진다. 대부분의 군의원들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길 꺼려하고 있다. 당이냐, 사람이냐를 결정해야 할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오는 19일 예정된 송의원의 선거법 위반 관련 1심 재판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김 전 의원으로서는 재기할 수 있느냐를 결정할 중요한 공판이 될 것이다. 재판결과에 따라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