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귀하는 송악농협 5·6·7대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95년부터 98년까지 충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따라서 지역 일각에서는 조합장을 세 임기나 역임하고 도의원까지 지낸 귀하가 다시 조합장이 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지역사회의 세대교체차원에서 바람직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지나친 자리욕심 아니냐는 여론이 있다. 특히 귀하는 지난 98년 도의원 선거구가 광역화 되는 과정에서 도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통합 농협 조합장으로 출마 할 것이라는 세간의 추측에 대해 “조합장 출마설은 사실 무근으로 자신은 도의원에 출마 할 것이며 농협이 통합되더라도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본지 98년 3월30일자 인터뷰). 그러나 귀하는 결국 도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이번 조합장 선거를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주위에서는 귀하가 상황에 따라 말을 자주 바꾸는 인물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일련의 과정에 대한 해명과 아울러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겠다’던 귀하가 조합장에 다시 출마한 배경은 무엇인가?
답] 송악농협은 향토지에서도 경영이 부실하여 출자배당도 못하느니, 조합원의 원성이 많다느니 하는 기사를 읽었다. 한마디로 송악농협 조합원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다. 8년 전 본인이 조합장으로 있을때 전국 농협 최우수상까지 받고 쌀 판매사업 1위, 경제사업 1위(구매, 농약, 생활물자, 공제, 농기계수리 및 판매, 혼수물자 등)등 실질적으로 출자배당 10%하고 이용고 배당까지도 했다.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 다시 자랑스런 송악농협을 만들고 싶은 충정이고 출마 예정자들의 나이가 환갑이 넘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후배가 없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훌륭한 후배를 돕고 싶은 마음이다.
질] 귀하는 송악농협 조합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90년대초 정부지원사업으로 송악면 광명리에 저온저장고를 건립한 바 있다. 그런데 저온저장고의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토지주가 다른 사람에게 이미 1차 거래계약이 되어있던 것을 해지하고 두배 이상 비싼 값에 저온저장고 부지로 송악농협에 매각해 귀하의 이권 개입설이 무성했었다. 이 사건에 대한 해명과 아울러 귀하의 이러한 과거행적을 놓고 일각에서는 귀하가 다시 조합장이 될 경우 조합발전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보다 조합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이권 챙기기에 급급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답]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천부당 만부당한 말이다. 선거를 방해하는 음모이고 모략이다. 하늘이 무섭지 않은가? 90년대초 송악농협이 전국에서 종합업적 1위를 했을 때 정부지원사업을 받았는데 그당시 농협법에는 토지를 매입, 처분을 할 때에는 이사회 의결, 총회의 결의를 거쳐 처리하도록 되어 있고, 지금 회의록도 있을 것이다. 어찌 조합장이 임의로 땅을 살 수 있단 말인가? 더욱이 계약된 땅을 해지하고 두배 이상 비싼 값에 샀다면 임원이나 대의원들이 용납을 하였겠는가? 그 당시 그 땅을 판 사람도, 소개해 준 임원들도 생존해 있다. 전혀 사실무근이다. 그리고 본인은 하늘을 두고 맹세하지만 평생 이권에 개입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이권에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조합장이 될 경우 조합발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최대한 봉사할 것이다.
질] 귀하는 협동조합의 조합장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과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답] 경영을 해 본 사람, 조합경영을 아는 사람(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이면 좋겠고, 그 지역의 조합원(비조합원 포함)과의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고 직원 인사관리, 조합경영관리 및 그 지역의 기관·단체와의 협조 및 유대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한마디로 폭넓은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경륜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 적합할 것으로 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