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당진시보훈회관 준공과 함께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조례 제정 및 보훈회관 위탁 계획이 당진시의회에 보고됐다. 당진시가 당진시복지재단에 보훈회관 관리 및 운영을 맡길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두고 복지재단의 업무가 기관 수탁운영에 치중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당진시복지재단은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당진시노인복지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당진시자립생활지원센터 △송악다함께돌봄센터 등 7개 복지기관 및 시설을 수탁 운영 하고 있다. 여기에 당진시보훈회관까지 수탁 운영을 맡으면 수탁기관이 총 8개로 늘어난다.
김명회 의원은 “복지재단이 8개 기관을 수탁 운영하게 되면 제대로 지도‧감독할 수 있겠냐”며 “당진시복지재단이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최연숙 의원 역시 “복지재단으로 기관 운영 위탁이 너무 집중되는 것에 대해 우려가 크다”면서 “이로 인해 복지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진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혜영 당진시 사회복지과 복지정책팀장은 “(위탁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당진시복지재단 인력 확충을 고민하고 있다”며 “하지만 당장 인력을 늘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인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탁 만료 기간에 맞춰 다른 부서와 논의하며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