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제 수변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고 있다.

합덕제는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로, 전시에는 국가의 보급기지로, 평시에는 왕실의 곳간 역할을 해왔다. 현재에는 연꽃 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의 문화관광지로 자리잡았다.

당진시는 최근 이곳이 여행지로 각광받는 것에 착안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합덕연지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감자와 찹쌀, 쥐눈이콩, 서리태, 코끼리 마늘 등 합덕연지마을에서 난 지역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계란 꾸러미와 허수아비, 세정제 만들기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재중 당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합덕제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