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한진리 한진포구에 정박해 있던 배에서 불이 났다. 최초 화재가 발생했던 선박의 선주 A(78)씨는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일 오전 4시43분경 정박 중인 1.5톤 어선 선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옆에 정박해 있던 다른 어선들로 번졌다. 이에 평택해양경찰서는 평택파출소 순찰팀과 경비정, 평택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고, 119소방과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6시경에 진화됐지만 이번 화재로 어선 4척이 전소됐으며 부잔교가 불에 탔다. 다행히 배에 승선원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처음 화재가 발생했던 어선의 선주가 화상을 입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선박 화재는 어선 B호에 휘발유를 주입하던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