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핼러윈을 앞두고 156명이 목숨을 잃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운데, 당진지역 출신 20대 여성 3명이 포함됐다.
지난달 29일 핼러윈을 앞둔 주말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좁은 골목에 사람이 몰리면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참사로 총 15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중 3명이 당진지역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가 충격과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당진에 가족이 있는 A씨(28), B씨(28), C씨(24)는 서울에 거주하면서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씨와 C씨는 고향 선후배이자 같은 직장 동료로 함께 이태원에 갔다가 변을 당했다. 꽃다운 나이에 고인이 된 세 청년의 장례는 당진에서 치러졌으며, 지난 2일 발인이 진행됐다.
한편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에서는 지난 1일 당진버스터미널 인근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참사 희생자들을 기렸다. 또한 당진시민체육대회 및 기업인화합행사 등이 11월 첫 주에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당진시와 각종 기관·단체에서는 국가애도기간(10월 30일 ~ 11월 5일)선포에 따라 해당 날짜에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더불어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와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영순)에서는 이태원 참사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유족 및 친구·지인과, 이태원 현장에 있었던 부상자·동행자·목격자를 비롯해, 불안 또는 우울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청소년들을 위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문의>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360-3205 /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41-1388 또는 357-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