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농산물 가공 상품화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며,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상품 개발 및 특산자원융복합사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달 26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농촌진흥청의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을 육성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는 각 지역에서 육성한 특화작목과 농업연구개발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융복합 상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으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2년 동안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은 품목융합형과 기능융합형, 종합형 등 3개 세부 유형으로 나뉜다.
당진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식품환경연구센터(대표 나혜진)와 연구용역을 체결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당진시 농산물 재배 및 유통 현황을 분석하고 다른 시·군 사례를 살펴보면서 당진시의 추진 방향과 사업 전략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혜진 ㈜식품환경연구센터 대표는 “소비처가 확실해야 하고 생산자, 즉 누가 제조할 것이냐도 고민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농산물 가공 상품화에서는 트렌디한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끌어내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재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당진시 농산물 가공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