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달 31일에 진행됐다.
▲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달 31일에 진행됐다.

당진시를 포함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철도 교통망이 될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작됐다.

충남도는 지난달 31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회의실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해기술공사가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아산만 순환철도는 충남 천안·아산·당진과 경기도 평택 일원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103.7km 규모의 철도 교통망으로, 충남도는 2035년까지 9618억 원을 투입해 아산만 순환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초자료 분석 △상위 계획 및 개발 계획 검토 △대안별 시설 계획 및 열차 운영 계획 등 기술 검토 △교통 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등 사업 추진의 타당성 및 사업 실현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코자 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은 204조 원이다. 이 지역에는 삼성과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있어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주도할 핵심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때문에 충남도는 해당 지역을 아우르는 아산만 순환철도가 건설되면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지역의 교통편의를 높여 기업 유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경부선·장항선과 현재 공사 중인 철로 등을 활용해 건립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