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4 · 지역사회 · 우현선
당진시대갤러리 | 이정용 씨의 ‘쉼(休)’ “세월을 찍는 사진작가”
… 너머로 어부의 고단했던 뱃일이 어렴풋이 스친다. “주인을 잃고 버려져 홀로 바다를 보고 앉아 있는 배를 보는 순간 셔터를 눌렀죠. 세월은 어쩔 수 없는 거예요. 시간이 가면 모든 게 늙기 마련이죠. 오랜 세월 바다에서 힘들게 일했을 테니 이제 그만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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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건 · '홀로 남은'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2 / 2쪽
2008.08.04 · 지역사회 · 우현선
… 너머로 어부의 고단했던 뱃일이 어렴풋이 스친다. “주인을 잃고 버려져 홀로 바다를 보고 앉아 있는 배를 보는 순간 셔터를 눌렀죠. 세월은 어쩔 수 없는 거예요. 시간이 가면 모든 게 늙기 마련이죠. 오랜 세월 바다에서 힘들게 일했을 테니 이제 그만 …
2004.07.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에 태천지미음우(殆天之未陰雨) 하늘이 흐리고 비가 오지 않는 날 객없이 홀로 낯익은 고서 속에 묻어 오늘도 하루를 보낸다. 무항산자 무항심(無恒産者 無恒心) 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일정한 마음이 없어서 그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사만유 주…
2002.04.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적지도 없이 그 새벽 그렇게 배회하게 만들었던 건, 어둠이 내린 동네를 홀로 지켰을 붉은 십자가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두커니 십자가를 바라보는데 기도를 올리며 울먹이던 성금순씨의 얼굴이 만월처럼 차올랐다. 두 번의 교통사고로 다리에 철심을 박고 …
1999.06.1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랑법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잠들고 싶은 자 잠들게 하고 그리고도 남은 시간은 침묵할 것. 또는 꽃에 대하여 또는 하늘에 대하여 또는 무덤에 대하여 서둘지 말 것 침묵할 것. 그대 살 속의 오래 전에 굳은 날개와 흐르지 않는 강물과 누워있는 누워…
1996.11.0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가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여기에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던 그에게 그의 무능과 가족에 대한 방기를 질타하는 딸의 편지는 한가닥 남은 생존의지를 꺽어 놓는다. 혼자된 외로움과 더할 수 없는 고독속에서 만난 여인 이소…
1995.02.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운 오솔길. 길 뵈지 않네 길은 뵈지 않고 산의 몸 속에 기다림 사위고 남은 가장 선한 눈빛 하나, 아직은 나 가보지 못한 가난한 몸에 핀 향긋한 노래같네 어둠 속에 저홀로 탯줄 끊고 산이 앓네 검은 산 아랫도리 슬픈 눈빛 내게 이르길 사랑은 낳는 것…
1994.05.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로움도 제물에 축이 났어라 이제 모질고 설운 날은 지나 갔어라 빈 집에 홀로 남은 옛날 아이는 따뜻한 오월의 어느해 하루 툇마루를 적시는 산을 벗삼아 잔주름 풀어가는 강물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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