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27 · 지역사회 · 유종준
기획 지역현대사 발굴
… 발굴한 결과 36구의 시신이 나왔다. 두손은 모내기 줄로 묶여 있었고 얼굴과 온몸 곳곳에는 창으로 찔려 끔찍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송산리 전파관리소 부근서 좌익에 대한 보복 학살 국군이 다시 진주하게 되자 이번에 좌익인사들에 대한 우익의 보복이 시작…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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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건 · '얼굴' · 지역사회 · 2000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00.11.27 · 지역사회 · 유종준
… 발굴한 결과 36구의 시신이 나왔다. 두손은 모내기 줄로 묶여 있었고 얼굴과 온몸 곳곳에는 창으로 찔려 끔찍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송산리 전파관리소 부근서 좌익에 대한 보복 학살 국군이 다시 진주하게 되자 이번에 좌익인사들에 대한 우익의 보복이 시작…
2000.11.13 · 지역사회 · 이명자
…“10년만 일찍 했더라면...” 결혼식에 와준 동네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얼굴에 잔주름이 잡힌 신부를 보고는 안타까워 이렇게 말들했지만 남편 고씨로부터 처음으로 ‘예쁘다’는 말을 들은 지씨는 그것으로 대만족이었다고 한다. 더 바랄 것 없이 행복한 날이었…
2000.11.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단풍 이재무 빈혈의 봄과 폭풍의 여름 지나 한껏 달아오른 절정의 얼굴로 투명한 가을 햇살에 30촉 전구알처럼 반짝이는 그대의 뜨거운 생애 앞에서 나는 오직 겸손의 낮은 자세로 두손 모은다 언제나 그렇듯 위대한 시작은 깨끗한 소멸 뒤에 오는 것 그대의 …
2000.10.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로 돌아간 듯 이상야릇한 감정이 돋아난다.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모여 얼굴을 보고, 명절이면 살길찾아 외지로 떠났던 친구들까지 합세해 술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난장판(?)이 연출되곤 한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다보면 어느덧 날이 새고 빨갛게 충혈된 …
2000.10.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무랄 수가 있는가를 생각해본다. 작은 이권이면 속속들이 아는 사이에서도 얼굴을 바꾸는데 먹물정치판에서야 말하면 무엇하겠는가? 지역에서 내노라 하시는 분들의 자기 반성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2000.10.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폐비닐, 농약빈병 수거에 들어갔다. 3일간 내리 폐비닐을 수거하다 보니 얼굴이 부을 정도였고 넓은 대호간척지 들판을 휘젓고 다니며 빈병을 주워 오는 박씨의 열정에 부녀회원들도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해서 모아진 기금으로 삼봉1리 부녀회는 꽃…
2000.09.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16일 재물 얻으나 사기주의. 17일 신액, 실물, 구설수. 개: 울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겠다. 중천에 높이 뜬 태양의 밝은 빛이 나에게만 쏟아주는 듯한 운세. 분수 밖의 것에 너무 집착하면 작은 환란이 있을 수. 운세예보 : 11일 신액, 실물, 구…
2000.09.0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답한다 진정으로 맞이하는 그에게서 행복의 향기가 난다 비바람과의 부대낀 얼굴에서 차가움이 묻어난다 그 속에서 보드라운 언어로 속삭이려는 입술 괜시리 설렌 가슴과 악수하고 싶다 김 기 자 " 당진 신평 출생 " 문예사조 등단(1992) " 연호문학회 회…
2000.08.28 · 지역사회 · 유종준
… 귀국한 사촌누님도 결국 쓸쓸히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조씨는 “이제는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 형이지만 꼭 만나고 싶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조씨는 그러나 “돌아오는 추석에는 상봉자 명단에 꼭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살아있는 한 언…
2000.08.2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바깥 세상에 나와서 자유로움을 만끽하니 더할 수 없이 좋다”고 웃음 띤 얼굴로 말하며 연신 장구를 치는데 여념이 없다. 그런 김 할머니의 표정속에는 천진난만 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이 배어있다. 하긴 김 할머니의 말처럼, 힘든 가사노동에 자신의 젊은 시절…
2000.07.24 · 지역사회 · 유종준 기자
…도 무더웠던 여름 어느날 평상시와 똑같이 학교에 등교하던 작은형의 환한 얼굴을 다시 보기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이야... 정말 죽은 줄 알았는데... 다시는 못볼 줄 알았는데... 그런 형을 반세기만에 그것도 분단의 장벽을 뛰어넘어 만나게 된…
2000.05.0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나타났다. 키도 훌쩍 컸고, 단정하게 정도된 까만 머리칼, 가무잡잡한 얼굴이 건강한 여느 어린이와 다름없어 보였다. 정환이의 마지막 수술비용을 마련해주기 위해 4월30일 열린 축구대회에 정환이는 엄마와 외할머니와 함께 나들이겸 나온 터였다. “여러분…
2000.03.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버지는 기분좋은 웃음을 의젓한 주먹 속에 감추고 계시고, 엄마는 수줍은 얼굴에 정든 친정을 떠나는 슬픔도 담고 계시다. 이렇게 해서 날들이 가고, 이렇게 해서 나와 내동생이 태어났으며 그 뒤로도 많은 날들이 간 뒤 이제는 내가, 이날 아버지의 나이를 …
2000.03.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소 전통문화에 관심이 남다른 김건재씨는 '충청도 장승다운 멋을 살리고자 얼굴을 만드는 데에만 열흘이 걸렸다'며 '잊여혀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살리고자 장승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장승을 세운 뒤 고사를 지냈으며, 풍물패들은 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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