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지역 내 보훈단체와 오성환 당진시장의 간담회가 지난 7일에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덕환 당진시보훈단체협의회장 △임명택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당진시지회장 △원의석 광복회 당진시지회장 △최성재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당진시지회장 △김성옥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당진시지회장 △최영환 고엽제전우회 당진시지회장 △김종민 특수임무유공자회 당진시지회장 등이 자리했다. 당진시에서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시 사회복지과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하게 다뤄진 사안은 미망인 수당과 지회장 활동비, 특수임무 활동비, 참전자 수당 등이다.
참전 유공자 미망인에 대한 복지 수당을 지급하는 미망인 수당은 현재 당진시의 경우 매달 5만 원씩 지급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당진시지회에서는 충남 15개 시·군 중 12곳이 월 10만 원의 미망인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며, 당진도 이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지회장이 활동하는 데 지원금이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한 의견도 오성환 시장에게 전달됐다. 김성옥·임명택 지회장은 “현재 무보수로 지회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지회장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활동비가 지원되거나 혹은 운영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특수임무유공자회에서는 삽교호와 무인도 등 수경 정화 봉사 활동 시 어려움이 많다며 토로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와 관련해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로 구성돼 있는 단체다. 특수임무유공자회 당진시지회에서는 현재 수중 잠수장비를 이용해 바다 깊은 곳까지 잠수하며 폐어망과 폐타이어 등의 산업폐기물,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김종민 지회장은 “수중 정화 봉사활동을 할 때 부족한 장비가 많다”며 “봉사를 위한 보조금을 증액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덕환 당진시보훈단체 협의회장은 “참전자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의 현실화와 지회장 활동비 지급이 필요하다”며 “또한 이용하는 비율은 적지만 지역 내 공공기관을 유공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당진시와 활발한 소통을 위해 오성환 시장과의 워크숍이 추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법에 근거해 예산 허용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