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내항 간 연육교 건설사업이 올해 11월경 착공, 2029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당초 2025년 준공이었으나 노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공사비가 증가하면서 준공이 다소 늦어졌다.

신평~내항 간 연육교는 당진시와 평택·당진항 내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할 수 있는 교량이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8호선에 집중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항만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항만경쟁력 제고와 지역간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평~내항 간 연육교는 평택·당진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면서,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될 당시, 평택·당진항의 매립지 소유권 분쟁에 있어 대법원 판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면서 중요한 키워드가 되기도 했다.

연육교는 총길이 3.07km로, 맷돌포 바다를 통해 평택항 매립지까지 연결된다. 교량은 2.38km이며, 당초 4차선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왕복 2차선으로 최종 결정됐다. 총사업비는 1510억68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 기본 설계 용역을 마치고 지난 2022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에 준공했다.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를 변경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해수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총사업비 변경 협의가 끝나야 공사가 발주된다”며 “예정대로 올해 7월까지 기재부와 협의가 끝난다면 3개월의 공사 계약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착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공사는 약 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