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반짝거리는 빛으로 수 놓은 드론쇼가 다시 한 번 당진의 밤을 밝힌다.
지난 5월, 3만 명이 찾았던 드론쇼가 8월 말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그 첫 시작으로 당진시가 오는 31일 개막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후 6시30분부터 8시45분까지 삽교호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진행되는 식전 공연에는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가 참여해 연희길 놀이와 터 밟기 판굿, 축하 비나리가 진행된다. 풍물 공연에는 액운을 막는 것과 함께 드론쇼의 성공과 관람객의 건강, 행복 기원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어서 류경희 드림댄스에서 준비한 라틴댄스, 걸스힙합, 방송댄스 등 꿈나무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푸짐한 행사를 위해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당진시와 관련한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마지막 식전 공연은 2022년 ‘인터내셔널 블루스 챌린지’에서 한국인 밴드로 최초 5위권 안에 속한 리치맨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에서는 김소영 작가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개막 선언과 함께 드론쇼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1000여 대 이상의 드론이 동원돼 당진을 담은 이야기를 아름답게 밤하늘에 수 놓을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
당진 드론쇼는 일회성이 아닌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계속된다. 9월까지는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공연이, 10월과 11월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댄스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드론쇼는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드론 700대 이상 규모의 상설 공연과 1000대 이상의 드론이 동원되는 특별공연 4회가 준비돼 있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통신 여건에 따라 행사가 취소·지연될 수도 있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린 드론쇼에서 예상 외로 많은 관광객이 몰렸던 가운데, 일대에 교통난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이번 드론쇼에서 특별 교통반 구성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드론쇼를 즐길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