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해돋이 명소, 당진 왜목이 올해도 긴 호흡으로 장관을 숨긴 채 많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동해의 강렬한 해돋이와 달리 천천히 천지를 물들이며 떠오르는 서해 왜목의 해돋이는 보는 사람의 가슴에도 서서히 차올라 어느 순간 가득해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완만한 서해바다 주변의 곡선과 사람들의 접근을 가로막지 않는 트인 해변의 정취와 어울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돋이는 해돋이 전후의 길고 긴 여운이 더욱 매력적이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극장이 밤새 상영돼 해돋이를 기다리는 겨울밤의 추위와 지루함을 덜어줄 예정이다.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12월31일 자정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잠시 이어지고 한쪽에서는 놀이마당도 펼쳐진다. 그러나 한해를 조용히 갈무리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서해바다는 결코 부족하지 않다.
2002년 1월1일 아침 7시부터는 해돋이 이벤트로 소원문 캡슐 상승식과 팡파르가 터지고 이어 음악이 선사될 예정.
가족이벤트나 연인의 추억어린 해맞이로도 손색이 없을 2002 왜목 해돋이에서 누구든 잊지 못할 기억 하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문의:왜목해돋이행사추진위원회
011-9822-2122(조선형 회장)
019-471-0419(조호행 감사)
016-349-9466(이용주 총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