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을 한포 한포 공정하고 자유롭게 두듯 도 치우침 없는 정확한 보도를 해주세요”
당진읍에서 사단법인 한국기원 당진지부를 운영하고 있는 박재웅 원장은 에 보도내용의 균형유지를 당부했다.
“지역 사회안에서 손만 뻗으면 연줄로 이어져 정확한 보도를 하기가 어려운 것을 잘 안다”는 박원장은 그러기에 기자윤리의 중요성도 새삼 강조한다.
박 원장이 바둑의 매력에 빠진 지도 벌써 20년째. 어렸을 때부터 바둑을 좋아했다. 나이가 들면서 서울에서 이런저런 여러 일을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지었으나 선친의 노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바둑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박 원장은 97·98년 국가대회에 나갔을 정도로 실력자. 지금은 아마추어 6단이다. 운영한 지 벌써 8년이 되는 바둑교실은 거쳐간 아이들만 해도 800여명에 이른다.
그런데 정작 아이들을 가르칠 인재양성은 못했다며 군내에서 바둑시합을 추진해보고 싶다고 한다. 현재 바둑은 체육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는 추세여서 바둑의 저변확대를 위해 문화원에 바둑교실을 개설했으나 생각보다 군민들의 호응이 적어 안타깝다고 한다.
를 창간 때부터 봐왔다는 박원장이 가장 즐겨보는 기사는 잔잔하면서도 맛깔스런 칼럼과 관공서 문제를 다룬 것이다. 또한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로는 당진항 분리문제를 다룬 기사라고 한다.
박 원장은 를 보면 “지역에 이렇게 순수성과 열의를 가지고 있는 신문이 있다는 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한다. 묵묵히 8년을 지켜온 지금처럼 앞으로도 여기저기 눈치보지 않고 객관성을 유지해주었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둑이 동서양을 수담(手談)하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도 군민과 관을 대화의 장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박 원장은 를 볼 때마다 같이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 늘 미안하다며 한마디 한다.
“시간이 되면 언제 소주라도 한 잔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