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환 당진시농업회의소 사무국장 (사진=당진시대 DB)
한성환 당진시농업회의소 사무국장 (사진=당진시대 DB)

최근 보이스피싱 방법이 정교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22일 한성환 당진시농업회의소 사무국장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사례가 전해졌다.

이날 A씨가 농업회의소 사무실을 방문하면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A씨는 카드사에서 카드가 도용됐다며 특정 앱을 설치하라는 안내를 받았고, 통화 중에는 자신의 은행 계좌 잔액에 대한 정보도 언급했다. 이와 같은 통화 내용이 수상하다고 느낀 한성환 사무국장은 즉시 상황을 살펴봤다.

한 사무국장은 A씨가 안내받은 소비자 고발 센터 관련 앱을 확인했다. 앱은 진짜처럼 보였지만 표시된 전화번호는 검색해보니 존재하지 않는 번호였다. 또한 전화 상대방에게 이름을 물어보자 말을 흘리는 모습에서 의심이 더욱 커졌다. 한 사무국장은 A씨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알리고,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유했다. A씨는 사무국장의 조언을 따라 경찰서에 갔고 이후 저녁에 한 사무국장에게 고맙다는 연락을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성환 사무국장은 “가짜 앱이 실제 사이트처럼 정교하게 꾸며졌다는 점에서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크게 느꼈다”면서 “누구나 보이스피싱에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