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을 수행할 지역 5곳과 관광두레 피디(PD)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에 당진이 포함됐다.

관광두레란, 지역 주민 공동체가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과 식음, 여행, 체험 등 분야에서 지역의 고유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142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90명, 지역 주민사업체 953개가 만들어졌다.

이번 관광두레 피디 공모에는 31개 지자체서 63명이 지원했다. 신규 사업지는 관광두레 피디 선정에 따라 결정됐는데, 여기에 당진시가 포함됐다. 이밖에도 경기도 여주시와 강원도 태백시, 전라북도 정읍시와 경상남도 함양군이 선정됐다.

앞으로 관광두레 피디는 지역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자생력 있는 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단계부터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광공사는 최대 5년간 관광두레 피디에게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사업체는 창업 교육과 컨설팅,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당진의 두레PD는 박향주 씨로, 현재 가주 스페이스 및 농부스트 대표를 맡고 있다. 가주 스페이스는 농가 브랜딩과 로컬에디더 프로그램 운영 등, 농부스트는 청년 연계 농촌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다.

향후 박향주 관광두레 PD는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창업과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당진시는 PD가 활동할 사무 공간과 주민사업체가 회의할 공간을 제공하며 그 외에 행·재정에 협력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주민사업체 1개당 최장 5년, 최대 1억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당진시는 오는 2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지역관광콘텐츠 진단 및 주민사업체 발굴·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