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당진동지방 신임 감리사로 홍용관 신평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취임했다.

지난달 25일 열린 충청연회에서 영광교회 담임목사인 김은경 감리사의 이임과 홍용관 감리사의 취임에 따라, 홍 감리사는 앞으로 2년간 당진동지방 감리사로 사역을 이어간다.

당진동지방은 송악읍과 신평면에 위치한 24개의 교회가 소속돼 있다.

홍용관 감리사는 “감리사라는 직책은 섬기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24개의 지방 내 교회를 섬기며 문 앞에, 발밑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 감리사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출신으로, 금용초, 송학중, 제천고를 졸업했다. 고등학생 시절까지 교회와는 무관한 삶을 살았던 그는 제천고 2학년 때 친구를 따라 처음 제천 제일감리교회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했다.

이전에는 사범대 진학을 희망하다 신앙의 변화 속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진로를 바꾸고 목회의 길을 선택했다.

이후 그는 고향을 떠나 생활했지만, 본가에 돌아갈 때 ‘우리 동네에도 교회가 있었으면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을 텐데’라는 마음으로 ‘이곳에도 교회가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의 기도는 1993년 현실이 됐고, 홍 감리사는 고향 용석리에 목산교회를 개척하며 목회를 시작했다.

홍 감리사는 이후 원주 태장교회 부담임 목사를 거쳐, 2004년 제천 안기옥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당진 신평감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 중이다.

홍용관 감리사는 “교회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며 세계 선교를 이루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신평감리교회가 내세우는 ‘전도와 선교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교회’라는 표어는 “그 사명을 실천하는 기준이자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복음을 전해 영혼을 구원받게 하는 것, 그것이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라는 말에는 목회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사도행전 16장 31절에 보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라고 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어야 당신도, 당신의 집도 구원을 받습니다.”

한편, 감리사는 지역 교회들을 대표하며, 그 지역의 교회 행정과 인사를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 홍용관 감리사는

- 강원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출생

- 금용초·송학중·제천고·목원대학교 신학과 졸업

- 1993년 영월 목산교회에서 첫 목회

- 1997년 8월 원주 태장교회 부담임 목사

- 2004년 제천 안디옥교회 개척

- 2017년 2월 당진 신평감리교회 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