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김병남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장
고대면 대촌리 출신, 87~89년 당진 근무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역점”
“고향에서 근무하게 된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22일 공주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종훈 전임 지부장을 대신해 새롭게 부임한 김병남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장(53세)은 “고향인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며 “특히 농·축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중앙회 통합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부임하는 바람에 업무파악에 바쁜 나날을 보내는 김 지부장은 최근 정관개정 과정에 대해 “본의 아닌 갈등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쳤다”며 “하지만 사실이 잘못 전달된 것일 뿐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훨씬 크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과정에서 나타났던 농·축협 갈등문제에 대해 “그동안에는 대화가 너무 부족했었다”며 “앞으로 큰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부장은 앞으로의 역점사업에 대해 “농·축산물의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양질의 우수 농산물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수입농산물과 가격으로 경쟁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양질의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제값을 받아야 한다는 것.
또한 김 지부장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농협금리에 대해 “금융시장의 패턴을 빨리 알고 대처해야 하는데 손익만 따지고 있어서는 안된다”며 “그와 함께 부실채권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대면 대촌리 출신으로 성당초와 당진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김 지부장은 지난 66년 농협에 입사한 이후 서산시지부를 시작으로 서울지역본부 총무차장, 광천지점장, 천안 봉명지점장 등을 거쳤다. 특히 지난 68년에는 평직원으로, 87~89년에는 차장으로 당진군지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지역민들과 상당한 친분관계도 가지고 있다.
부인 윤옥희(54세)씨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등산을 즐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