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독자 인터뷰

당진사무기기 강병수대표

“상업적이지 않아서 믿음 가요”

당진읍 읍내리에서 사무기기업을 하고 있는 강병수(44)사장. 조그마한 사무실이지만 그는 늘 정신없이 바쁘다. 밀려오는 제품 수리 요청에 하루가 모자랄 정도.

6년 전 대리점을 차린 강씨는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말단 기사직에서 시작해 어느덧 한 대리점의 사장이 되기까지 20년동안 그는 줄곧 한우물을 판 것이다. 하지만 그는 요즘도 직접 제품 수리 일을 다닌다. 일이 바쁜 이유도 있지만 일이 즐겁기 때문이다. 사업에 대한 그의 생각은 소박하기 그지 없다. 그저 큰 욕심 안부리고 밥벌이만 할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는 것.

환경운동연합 회원이기도 한 그는 친환경적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복사기가 고장났을 때, 사람들은 무턱대고 다시 새것을 사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고쳐쓸 수 있으면 고쳐서 쓰라고 권하죠. 물론 저한테는 손해입니다만 환경적으로 보면 중요한 일입니다.”

이밖에도 강씨는 환경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소모성 부품들을 버리지않고 사무실로 되가져와 모으는 일도 그에게는 중요한 일이다.

당진이 고향인 강씨는 친구의 권유로 창간초기부터 당진시대를 보게 됐다.

“언론의 생명은 공정성과 객관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진시대는 그부분에 있어서 믿음이 갑니다. 무분별한 상업주의를 추구하지도 않구요”

그는 당진시대가 그런 원칙들을 한결같이 간직하며 “늘 살아 있는 신문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