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당진시는 단순한 성장을 넘어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를 향한 담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한국의 지방정부로서 당진시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복지시스템 및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전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초고령사회 당진 지역 문제와 이슈 해결을 위해 '스마트'한 해법이 필요하다. 당진시 또한 여타 지방정부와 마찬가지로 급격한 인구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고령인구 증가는 의료비 증가, 돌봄 인력 부족, 사회적 고립 심화 등 다양한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 기존의 파편화된 복지서비스와 돌봄 체계만으로는 이러한 거대한 파고를 넘기 어렵다. 여기서 '스마트 도시' 당진의 진정한 가치가 발현되어야 한다. 단순히 도시 시스템을 지능화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돌봄'과 '복지' 영역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야 한다. 이는 초고령사회 당진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다른 지방정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해법이기도 하다.

통합돌봄의 새로운 엔진으로 '스마트 사회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 '돌봄통합지원법(2026년 3월 전국 시행)'은 의료-요양-주거-사회서비스를 연계하는 커뮤니티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당진시는 이러한 국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스마트 사회서비스 플랫폼'을 통합돌봄 체계의 핵심 엔진으로 삼아야 한다. ▶ 초연결 돌봄 인프라 구축. IoT 센서(스마트 기저귀, 배회 감지 등)를 통해 고령층의 건강 및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당진시 통합돌봄 플랫폼으로 연동해야 한다. 이 데이터는 고독사 예방, 낙상 사고 조기 감지, 건강 이상 징후 포착 등 선제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된다. ▶ AI 기반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수집된 빅데이터를 AI가 분석하여, 시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돌봄 욕구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복지 및 돌봄서비스를 추천하고 연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 패턴 변화 감지 시 '방문간호 서비스'를 추천하거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 지역 돌봄 자원 효율화. 스마트 사회서비스 플랫폼은 당진시 내 의료기관, 요양시설, 복지시설, 민간 돌봄서비스 제공자 등의 정보를 통합하고, 돌봄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사회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통합돌봄 체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에이지테크(Age-tech)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회연대경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방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 실증 사업 기회 제공. 당진시를 스마트 사회서비스 및 통합돌봄 기술의 '리빙랩(Living Lab)'으로 조성하여,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 공공-민간 협력 생태계 구축. 당진시가 주도하여 지역 내 요양시설, 사회연대경제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여, 스마트 돌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협력 생태계 조성 또한 필요하다.

2025년 '스마트 도시계획 보고서'를 기반으로 당진시는 초고령사회의 복지 모델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사회서비스 플랫폼'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며, 지역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당진시가 스마트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새로운 복지시스템과 통합돌봄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다면, 이는 초고령사회에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시민 모두가 존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 복지의 표준'을 스마트 도시 당진이 만들어낼 것이라 기대한다.